▶ 13일 30-31대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
사진: 13일 화이트이글뱅큇에서 열린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서정일 31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30-31대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나일스 타운내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1대 서정일 회장이 취임하고 30대 김종갑 회장이 이임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 댄 루더포드 주재무관 등 주요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할렐루야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와 서정일 회장 취임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또 다른 미래를 향해’라는 동영상 상영에 이어 열린 이•취임식 1부 순서는 수잔 송 CBS TV 리포터•박원정 뉴스매거진 PD가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 국민의례, 김종갑 30대 회장 이임사, 서정일 31대 회장 취임선서 및 취임사, 김종갑 회장에 공로패 증정, 김상일 총영사(천준호 부총영사 대독)•진안순 평통회장•팻 퀸 주지사•댄 루더포드 재무관 축사, 내빈 및 31대 한인회 임원소개, 리틀올코리아합창단 축가, 백종호 한인회 이사장 축하건배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시카고풍물단 사물놀이, 한국 전통리듬체조의 봉산탈춤, 시카고어머니합창단 합창, 가수 이태원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서정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누구든 편안하게 문을 두드려 도움을 요청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한인회로 만들고 싶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이 시카고 한인사회의 주인이니 많이 도와주고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김종갑 30대 회장은 “지난 2년간 한인회에서 일한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 도움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31대가 조언을 구하면 발 벗고 돕겠다”고 전했다.
팻 퀸 주지사는 “한인사회는 일리노이주내 다양성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의 이•취임을 축하하는 커뮤니티는 드물다.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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