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의회 주최 할렐루야 대성회…이찬수 목사 초빙
▶ 4천여 신도 참석 성황
사진: 20일 열린 집회에서 이찬수 목사가 ‘순종과 능력’에 대해 설교한 후 연합찬양팀과 함께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한동안 침체됐던 시카고 한인교계가 ‘말씀’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통해 영적 대각성에 대한 열망과 열기의 불꽃을 지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창권 목사)가 지난 19~21일까지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김귀안)에서 개최한 ‘2013년 할렐루야 대성회’에 연인원 4천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 이번 대성회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초빙돼,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는 주제로 시카고 한인교계에 복음을 전하고 영적 대각성을 일깨웠다.
한국 교계에 부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시카고 출신의 이찬수 목사는 대성회를 통해 “교회가 어려워질수록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날마다 복음을 듣는 자에게는 은혜가 있다”며 “어두운 언어로 사탄에게 잡혀있는 한 부흥은 없다. 안된다는 어두운 언어에서 벗어나려는 입술의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올 때 가정, 교회, 나가서는 시카고에 영적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장 버거운 일이라도 하나님 말씀앞에 순종할 때 복이 온다. 말씀앞에서 본질로 돌아가 순종해 나간다면 반드시 은혜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성회를 주최한 교회협의회 서창권 회장은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은혜를 받는 귀한시간을 갖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찬수 목사가 시카고의 교회들과 많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줌으로써 시카고 한인교계에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전했다. 부흥회가 열린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김귀안 담임목사는 “참가자들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은혜받고 사모하는 교회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많은 목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겸손과 따뜻함을 가진 이찬수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부흥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 4회에 걸친 이번 대성회는 교파를 초월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들이 모두 함께 준비한 시카고교계 최대행사로 매회 연합찬양팀의 찬양과 이찬수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헌금기도, 찬양과 축도가 이어졌으며 구세군밴드앙상블, 헵시바바디워십팀, 시카고장로성가단,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이 집회의 열기를 북돋웠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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