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문화회관 27일 이•취임식…200여명 참석
사진: 문화회관 윤영식(맨 좌) 신임이사장과 김사직(맨 우) 회장이 감사패를 수상자들(왼쪽부터 임문상, 김승자, 변문수, 김광정)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이사장 이•취임식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윌링 소재 문화회관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사직 문화회관 회장•서정일 한인회장•김상일 총영사(천준호 부총영사 대독)•딘 알기리스 윌링시장(멜라니피 시 디렉터 대독)등의 축사, 강영희 1대 이사장의 이임사, 윤영식 2대 이사장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된 ‘문화회관 장학생’에는 제니퍼 차양(한국명 차유진, 17)이 선발돼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축하 연주를 들려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윤영식 이사장이 강영희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 전달, 김사직 회장이 임문상 1회 개관기념행사 준비위원장, 김승자 강남오케스트라시카고공연준비위원장, 변문수 2회 개관기념행사준비위원장, 김광정 교육부 이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밖에 문화회관 풍물학교 단원들이 준비한 신명나는 공연도 선보였으며 장기남 초대회장의 폐회사와 만찬이 이어졌다.
윤영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문화회관은 온전히 한인들의 힘으로 세워진 자랑스런 유산으로 앞으로도 훌륭하고 건실하게 발전하리라 확신한다”면서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한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문화회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바란다”고 말했다. 강영희 직전 이사장은 “오늘날의 문화회관은 시카고 한인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모든 한인들과 그동안 함께 해준 이사및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한편 문화회관측은 이날 고 심지로 부회장 가족(그랜드 피아노•은행나무 2그루), 김진환 고문(문화회관 장학금)•강창만 박사(1만달러)•풍물학교 단원(공연수익금) 등의 기부내역을 소개하고 감사를 표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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