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방송 울산어린이합창단, 31일 시카고서 공연
사진: 극동방송 울산어린이합창단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오빠생각을 부르고 있다.
미주투어중인 극동방송 울산어린이합창단이 시카고에서 공연을 가졌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기드온협회 제114차 국제대회에 참석해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주강사로서 4차례의 말씀을 전했으며, 합창단도 공연을 한 후 시카고(31일)와 디트로이트(1일)에서 순회공연을 했다.
31일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에서 열린 시카고 공연에서 극동어린이합창단은 경복궁 타령, 오빠생각, 고향의 봄, 아리랑 등 10여곡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9~12살 어린이들로 구성된 40여명의 단원들과 10여명의 스탭들이 꾸민 이번 공연은 한국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공연 후반부에서는 합창단원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의 관람객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감동을 배가시켰다.
지난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서울전도대회에서 통역을 맡아 ‘빌리 김’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김장환 목사는 공연시작전 인사말을 통해 “천상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어린이합창단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 찬양, 연주 등을 통한 청소년 문화사역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이성화 보컬 트레이너는 “이번 공연을 위해 4개월간 연습했다. 힘든 일정이지만 공연이 거듭될수록 신앙, 인성, 영성과 은혜가 함께 자라나 너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