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부지사 공화당 후보 출마 스티브 김 변호사
내년 3월 실시되는 공화당 IL부지사 후보로 출마한 스티브 김(사진/AP) 변호사는 일리노이주내 아시안계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변할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주내 아시안 인구는 70만명에 달한다. 댄 루터포드 주재무관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고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주정부에 들어서는 것이 되므로 아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루터포드 재무관의 법률고문이기도 한 김씨는 루터포드 재무관의 러닝메이트를 선정하는 일을 담당했었다. 김씨는 5~6명의 후보를 추천했으나 루터포드 재무관은 수개월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러던 중 루터포드 재무관이 대화를 요청했고, 그 자리에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김씨에게 함께 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을 제안했다는 것.
2010년 주검찰총장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이 있는 김씨는 “최근 일리노이주내 선거결과가 민주•공화당 후보간 득표차가 크지 않고 박빙 현상을 보이는 만큼 한인들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주 경제가 무너지면 개인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가기 마련이다. 일리노이에 살면서 주정부가 어떻게 운영되고 돌아가는지 주민들이 알아야한다. 한인들도 정부 운영에 목소리를 전달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그 목소리를 뽑는 일이 바로 투표다. 많은 지지와 후원바란다”고 당부했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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