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일 열린 마당집•미교협 기금모금만찬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마당집) 설립 18주년과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미교협) 설립 19주년을 기념하는 기금모금만찬 ‘가족과 함께: 더불어 걷는 길’이 지난 6일 몰튼 그로브 타운 시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일레인 네크리츠•로라 파인 IL주하원의원, 대니얼 비스 IL주상원의원 등 포괄적 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주요 정치인들과 후원자 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마당집 유스 사물놀이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미교협 강완모 이사장•마당집 고현선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사이먼 준(LA민족학교)•브랜든 리콰난(마당집)에게 드림액트상이,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앞장선 일레인 네크리츠 주하원의원에게 사회정의상이 각각 수여됐다. 네크리츠 의원은 “여기 있는 모든 젊은이들이 이 상을 받아야 마땅하다. 미국 정치계에 이민개혁과 드림액트법에 대한 이민단체들의 목소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더욱 힘을 내서 우리 목소리를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6개주를 밴 차량으로 돌며 포괄적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홍보한 6명의 드림라이더들이 당시 경험과 느낀 점을 전했다. 이들의 활동영상은 페이스북 마당집 페이지(facebook.com/chicagokrcc)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또 행사 사이사이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TV 등 푸짐한 상품도 전달됐다.
손식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활동사항들을 되돌아보고 다음 한해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이민개혁뿐 아니라 10월부터 적용되는 오바마케어에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집, 미교협을 비롯한 아태계 이민단체들은 오는 10월 5일을 ‘액션데이’로 지정, 포괄적 이민개혁안 지지를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미전역에서 벌일 계획이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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