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25일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사진: 25일 열린 교회협 총회에서 서창권(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직전회장이 최문선(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인계하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새 회장단을 선임했다.
교회협의회는 25일 프로스펙트 하이츠 타운내 굳뉴스장로교회(담임목사 최문선)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갖고 직전 부회장이 회장직을 자동승계한다는 회칙에 따라 최문선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제1 부회장에는 강민수 목사(레익뷰언약교회), 제2 부회장에는 김윤식 장로(시카고한인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총회는 최문선 목사의 사회로 1부는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장 주인돈 신부의 기도, 직전 회장 서창권 목사의 설교, 시카고기독교증경회장단협의회장 김광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서창권 목사의 사회로 전년도 회의록 낭독, 제39회기 사업•회계 감사보고와 회칙 개정, 제40회기 임원 및 감사(서창권, 주인돈) 선출, 신구임원 인사 및 교체, 안건토의 등이 이어졌다.
최문선 신임회장은 “앞으로 맡을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어깨가 많이 무겁다. 그동안 배운 선배회장들의 목회활동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카고 교계의 부흥을 위해 귀한 사역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제1 부회장은 “그저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총회에 참석했는데 기대하지도 않은 부회장직을 맡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경험이 부족해 많은 걱정이 앞서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신임회장을 도와 열심히 해보겠다. 많은 도움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창권 직전 회장은 “지난 1년간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어려운 중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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