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어바인이 UC계열에서 처음으로 전자담배를 허용하기로 했다. UC어바인은 2014년부터 새로운 금연조항을 제시하고 대학 내 모든 거리와 주차장, 강의실, 10개의 학생 및 직원 기숙사 등 2.3스퀘어마일 전역에서 금연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자담배와 씹는담배는 금연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UC어바인 톰 바시치 대변인은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학생 스스로가 금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라며 “전자담배와 씹는담배는 금연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의 학교 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UC어바인 금연클럽의 스캇 온답은 “학교의 조치에 실망스럽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자담배를 피우게 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C어바인은 새로운 금연조항을 공표한 후 최소 2년을 계몽기간으로 잡고 브로셔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금연 위반자들에게는 벌금이나 제지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
한편 현재 다른 9개 UC계열의 대학은 대학 내에서 전자담배와 씹는담배 등을 포함해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가주법은 공공건물의 입구나 창문 등이 있는 곳에 20피트 안에서는 담배를 필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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