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취약 윈도XP사용...뉴욕총영사관 업데이트 지속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8일을 기해 ‘윈도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지원 중단으로 컴퓨터들의 보안 취약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외교부와 재외공관들에서 여전히 상당수의 컴퓨터들이 윈도 X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사는 2001년 10월 출시돼 가장 인기 있는 컴퓨터 OS로 자리매김했던 윈도 XP에 대한 모든 패치 및 업데이트 등 기술지원을 지난 8일로 공식 종료했다.물론 윈도 XP가 깔린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문제는 윈도 XP 지원이 종료되면 이후 발견되는 윈도 XP에 대한 보안 취약점이 정식으로 보완되지 않아 윈도 XP를 사용하는 컴퓨터와 단말기가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한국국회 우상호 의원 사무실의 자료에 따르면 재외공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3,000여대를 포함한 외교부의 업무용 컴퓨터 4,500여대가 여전히 윈도 X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내년 상반기에나 이들 컴퓨터를 새 운영체제인 ‘윈도 7’으로 교체할 계획이어서 그 사이에 외교 업무 자료 등을 담은 컴퓨터들이 해킹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외교부는 이에 대해 "업무용 PC는 인터넷망과는 달리 내부 전용망으로 운영돼 외부 해킹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최근들어 새로운 운영체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모든 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진우·김철수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