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회의소, 3일 제19회 한인축제 준비 모임
이동렬 축제준비위원장이 오는 8월 9~10일 개최될 한인축제와 관련,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병두/상의) 축제준비위원회가 지난 3일 브린마길 소재 상의에서 제19회 축제경과보고 및 자원봉사자 모임을 가졌다.
상의 관계자 및 축제 자원봉사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이동렬 축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축제준비위원회 행정팀 및 지휘팀 관계자들과 올해 축제에서 태권도, 풍물놀이 등 갖가지 볼거리를 제공할 축제프로젝트팀 책임자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어 축제진행 상황 및 경과보고, 축제준비 세부계획이 발표됐고, 유병두 회장이 상의 임원진을 소개하면서 올해 축제에서도 한인사회 단합된 위상을 다시한번 보여주자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유병두 회장은 “8월 9~10일로 예정된 축제까지 약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통상 축제준비기간이 6개월이였던 것에 비하면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축제 방문자들이 약 7만명에 달하는데 올해는 방문자 목표를 10만명으로 잡고 있다. 장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스이스턴대학(NEIU)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렬 위원장은 “한인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기 위해 오늘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인축제는 한인들의 자존심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축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주차장에도 부스 및 텐트를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원래 길 양 쪽에 텐트를 설치했지만 올해는 한쪽 사이드에만 텐트를 쳐서 관람객들의 이동이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과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맥도널드와 컴캐스트 등 4개업체가 스폰서에 동의했고 계속 스폰서를 섭외중에 있으며 부스와 텐트 40여개중 17개가 선약됐고 오는 30일까지 예약 받은 후 자릿세를 경매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확정된 상의 집행부는 ▲회장 유병두 ▲수석 부회장 이명현 ▲부회장 백경환•김영욱 ▲여성분과위원장 허영애 ▲사무총장 최동춘 ▲사무차장 스티브 리 ▲축제준비위원장 이동렬씨 등이다.
한편 상의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