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라이온스클럽, 15~27일 총 12명 참가
지난 2005년 첫 모국 방문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리랑라이온스클럽(회장 노갑준)의 입양인 모국 방문 프로그램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5일 출발해서 27일 돌아오는 12박 13일 일정의 이번 입양인 방문 프로그램은 입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던 예년과 달리, 유아시절 입양된 이후 한번도 한국을 찾은 적이 없는 45세, 49세, 62세의 성인여성 3명도 참가하게 된다. 시카고일원, 미시간•펜실베니아주 등에서 총 12명의 입양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서울, 부산, 경주, 순천 지역의 주요기관 및 관광지를 비롯 휴전선(DMZ)과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자매 클럽으로 지난 8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서서울라이온스클럽과 부산통일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하며 시카고에서도 활동을 펼쳤던 국악인 김병혜씨가 디렉터로 있는 전통예술공연단체 ‘판’이 특별후원한다. 아리랑라이온스클럽 권희완 모국방문위원장은 “입양인들은 고교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입양인 출신 성인 여성들이 참여하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항상 보람있고 감동을 받는 일이기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은 올해로 37주년을 맞는 한인 입양인 및 가족 초청 피크닉겸 문화행사를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글렌뷰 타운내 블루스타 메모리얼 우즈팍에서 갖는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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