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선수론 처음…페더러 3연승으로 조 1위
일본에 게이 니시코리는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투어 최종전 4강에 올랐다.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게이 니시코리(5위·일본)가 시즌 최종전인ATP(남자프로테니스) 월드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달러) 4강에 올랐다.
13일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더러는 홈코트의 앤디 머리(6위·영국)를 6-0, 6-1로 가볍게 일축하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준결승에서 A조 2위와 결승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으며 14일 벌어지는 A조 최종전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패할 경우 올 시즌 세계 1위 등극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한편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 출전한 니시코리는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비드 페레르(10위·스페인)에 4-6, 6-4, 6-1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A조에선 조코비치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가 1승1패,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세계 1위로 2014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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