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에 2만7,000명이 넘는대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1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마로이에서 벌어진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프랑스와 스위스의 결승전에는 2만7,43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이는 역대 테니스 공식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라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04년 데이비스컵 결승전 스페인과 미국의 경기의 2만7,200명이었다. 하지만 공식경기가 아닌 비공식 이벤트 대회에선 이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한 적이있다.
이날 결승 첫날 단식경기에서는 양국이 1승씩을 나눠 가졌다. 1단식에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조 윌프리드 총가(12위·프랑스)를 3-1(6-1,3-6, 6-3, 6-2)로 꺾고 스위스에 첫 승을 안겼으나 2단식에서는 가엘 몽피스(19위·프랑스)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3-0(6-1, 6-4, 6-3)으로 완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더러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주 투어 챔피언십 결승에도 기권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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