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대대적인 지상전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국제연합군의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전 해병대 대장)가 밝혔다.
앨런 특사는 이날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라크군이 국제연합군의 도움을 받아 이 지상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S 격퇴 지상전에 투입될 이라크군 12개 여단을 훈련하고 무장하는 준비 단계의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앨런 특사는 곧 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62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연합군의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전투기들을 동원해 시리아의 IS 근거지를 집중적으로 폭격한 요르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라 통신은 지난해 말 공습을 중단했던 아랍에미리트의 F-16 비행중대가 요르단 공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요르단 현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은 자국 조종사가 IS에 화형을 당한 이후 IS 근거지에 나흘째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요르단 당국은 "지난 3일 간 지휘소와 훈련 캠프, 무기와 차량 등 IS 목표물 56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은 지난해 미국 주도 IS 격퇴 국제연합 전선에 합류한 이후 전투기들이 946회 출격했다.
요르단 공군 사령관은 지난해 9월 국제연합군의 공습이 개시된 이후 IS 조직원 약 700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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