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비영리단체 AFA, 연방대법원 6월 판결 앞두고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미국 교계가 웹사이트를 통해 펼치는 기도 운동이 미주 한인교회에도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기도 헌신 서약 운동은 기독교 비영리단체 AFA(American Family Association)가 시작했으며 한인 교계 내에서도 카톡, 이메일, 페이스북 등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정보들이 퍼져나가고 있어 한인 크리스천들의 참여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있게 될 6월1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기도 서약 운동은 지난 17일 시작돼 현재까지 4만1,188명이 등록했다. AFA 홈페이지(http://www.afa.net/action-alerts/i-will-pray/)에 들어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우편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기입하고 대법관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움직여 전통적인 결혼관을 보호하도록 기도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된다.
AFA는 참가자들이 예배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샘플 기도문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다.
AFA는 1977년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소재한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도날드 E. 윌드몬 목사가 설립해 반기독교적인 문화에 대항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있다.
원래 이름은 ‘National Federation for Decency’였으나 1988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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