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담임했던 이원상 원로목사가 21일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이날 열린 86회 학위수여식에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워싱턴 교계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이원상 목사의 리더십을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목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하나님과 모든 성도가 함께 이루신 일”이라고 식장을 찾은 하객들에게 인사하면서 “더 겸손하고 참되게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명예박사 학위에 앞서 2010년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목회 리더십’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1937년 만주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1968년 도미해 댈러스신학대학원, 펜실베니아대학 등에서 공부했으며 1977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부임해 2003년 은퇴할 때까지 26년을 섬겼다. 시드선교회 국제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학위수여식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도 120여명이 참석해 이 목사의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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