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의 샤핑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 The Mark Hotel의 한 투숙객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자전거 택시’를 타고 Bergdorf Goodman 백화점을 찾았다.

고객유치를 위해 명품 브랜드 백화점이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

맨하탄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있는 고급 호텔인 ‘The Mark Hotel’은 유명 백화점인 Bergdorf Goodman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들이 원할 경우, 백화점까지 무료 ‘자전거 택시‘(pedica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의 VIP들은 Bergdorf가 문을 열기 전이나 문을 닫은 후 백화점의 디렉터의 안내를 받으며 개별적인 샤핑도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 호텔의 Suite 방(1,200달러부터) 고객들에게는 Berdorf의 500달러 상품권과 뷰티 디파트먼트에서 얼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인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The Quin’ 호텔 역시 Bergdorf 백화점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이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방에서 전화로 백화점의 샤핑 컨설턴트와 직통 연결이 가능하다. 발코니가 있는 Suite (2,000달러부터) 투숙객들에게는 Bergdorf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달러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역시 미드타운에 있는 ‘WestHouse’은 3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인 ‘Net-a-Porter’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달러 상품권을 준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Madinat Jumeirah’ 호텔은 오는 7월 말까지 5박 이상 투숙객들에게 하비 니콜스 브랜드 신발과 페디큐어 서비스를 무료로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