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한인 청소년들이 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등재 한국문화유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평화나눔공동체(APPA·대표 최상진 목사)와 밝은사회운동국제본부(GCS International)가 주최한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하루 전인 5일 워싱턴에서 캠페인을 가진데 이어 이날 유엔 직원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발표해 큰 격려를 받았다.
청소년들은 유엔 한국대표부를 방문해 71차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오준 대사를 면담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오 대사의 특강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었다.
오 대사는 “한인 젊은이들이 꿈과 비전을 크게 가져야 한다”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왜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지 깊이 사고하며 살아가길 당부했다.
오 대사는 특히 유엔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질문 받자 “회원국들 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역학 관계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유엔 헌장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사 면담에는 APPA 대표 최상진 목사, 유엔 공보국 교육홍보 책임자 윌 요티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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