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양일 목사)이 29일 펠리스식당에서 열린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용훈 목사를 강사로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
‘다세대 교회를 꿈꾸는 열린문교회의 청사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 목사는 24년간의 목회를 바탕으로 이민교회의 현주소를 돌아보면서 향후 미주 한인교회가 지향해야 할 교회상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김 목사는 현존하는 미주 한인교회들을 세 가지의 형태로 분류했다. 의존형, 독립형, 상호의존형 모델이 그것. 열린문장로교회가 취하고 있는 상호의존형 모델은 장성해 교회와 집을 떠난 차세대들이 한인교회로 돌아오고 싶어할 때 이들을 맞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김 목사는 “대도시에 세워졌던 1세대 중심의 다민족 교회들이 차세대들을 위한 대책과 비전 없이 방황하다가 쇄락해 간 사실을 주시해야 한다”며 “한인교회들은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서로 의존하며 공생하며 1, 2, 3세대까지 생각하는 다세대 교회를 지금 준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모임은 27일(화) 베다니장로교회를 담임하는 김영진 목사를 강사로 열린다.
문의 (703)597-761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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