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선교회연합회 총회, 박정희 신임회장 선출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가 25일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에서 35차 총회를 열고 박정희 회장, 김남숙·혜경 스칼렛 부회장 등 새 회장단을 선출했다.
증경회장단의 추천과 회원들의 인준 절차를 거쳐 차기 회장이 된 박정희 신임회장은 “세계기도회, 워싱턴교회협 주최 부활절 연합예배 지원, 선교사 후원 등 여선교회가 해오던 사업들을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선교회는 올 한해 광야선교회, 워싱턴 밀알, 벧엘선교회 등 다수의 선교단체와 해외 한인 선교사들, 교계를 지원했으며 총수입은 1만9,378달러, 총지출은 1만7,633.19달러였다.
이날 송재은 선교사는 “여선교회연합회의 후원으로 17년간 남편 이석로 선교사와 아프리카에서 선교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선교 보고를 했다. 송 선교사는 또 “아프리카 사역을 정리하고 필리핀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선교회는 두 번의 바자 등을 통해 5,000달러의 선교기금을 마련해 선교사를 지원한 김정숙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김정자 권사, 안혜실 권사, 김수희 권사, 한복희 장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환희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수희 권사의 기도, 김남숙 집사의 성경봉독, 노규호 목사의 설교, 임원들의 특송, 강혜경 집사의 헌금 기도, 헬렌 김 집사의 광고, 오옥희 권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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