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돕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처치클리닉은 오는 16일(월), 17일(화)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목양교회(안성식 목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이들이 모여 사역 가운데 겪는 어려움들을 나누고 인간관계와 전도라는 교회사역의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관한 강의들이 이어진다.
처치클리닉의 상임연구원이자 ‘피플퍼즐 세미나’를 진행하는 손기성 목사(은혜장로교회)는 “워싱턴 지역 450여개의 한인교회 중 30명이 넘는 교회는 20% 미만”이라며 “매일 한 두 개 이상 작은 한인교회가 사라지는 현실 속에 처음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작은 교회에 대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손 목사는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와 가정, 사회 속에서 서로의 기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성경 속의 인물들을 통해서 살펴보아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의미를 다시한번 짚어볼 것”이라며 “처치클리닉은 작은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서로의 사역을 돕도록 하는 역할을 주님오실 때까지 감당할 것”이라며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전도하는 방법인 ‘아노덴 전도법’ 강의도 이어진다. 강사는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로 실제 전도상황에서 복음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아노덴 전도법은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해 복음의 핵심내용을 그림으로 최단 시간에 전달하는 방안으로 지난해 한국에서도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처치클리닉은 현재 김의원 박사, 성기호 박사, 김만풍 목사가 지도위원, 그리고 김점옥 박사, 박동건 목사, 안성식 목사가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세미나의 등록비는 20달러(교재비 포함). 작은 교회 사역자는 무료.
문의 (703)725-6468
장소 6608 Little Ox Rd.,
Fairfax Station, VA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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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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