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홈리스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이들을 예배자로 키우는 크로스광야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가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17일(목)과 18일 저녁 6시 프리덤 플라자에서 갖는 모임은 소통의 자리다. 광야교회 성도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People for Fairness Coalition’이 DC 정부 관리들을 초청해 홈리스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목요성경공부에서 봉사하는 열린문교회 ’The Next Team’이 찬양으로 봉사하고 메시지를 나누며, 다음 날 길거리 행진에도 동참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금) 새벽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새벽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싱턴지구촌교회 이웃사랑팀이 슬리핑 백과 따뜻한 수프를 준비하고 이지은 사범이 운영하는 ‘YI Champion TKD Academy’가 커피와 도너츠를 나눌 예정. 새벽 5시30분 프랭클린 공원에 집결한다.
나운주 목사는 “홈리스들이 가장 힘든 시간은 새벽 3시 경으로, 뼛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는 견딜 수 없을 정도”라며 “새벽의 따뜻한 수프와 커피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야 송년 음악회는 26일(토) 오후 6시에 LISMS와 함께 마련한다.
유일 총감독이 지휘하는 성인합창단 LISC가 멋진 화음으로 모차르트의 ‘코로네이션 매스’를 연주할 예정이며 다수의 한인 연주자들이 솔로이스트로 출연한다.
문의 (703)864-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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