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워싱턴 덜레스 공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버지니아 주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정부는 덜레스 공항의 항공료 인하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정부 예산을 투입한다.
주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7일 주의회에 제출될 향후 2년간 예산에 5,000만달러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산이 승인을 받게 되면 2014년의 경우 탑승객 1인당 26불 수준이던 공항 운영비(CPE)가 약 4달러 인하되고 절감된 비용은 항공료에 그대로 반영된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타이슨스 코너의 수도권지역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덜레스 공항의 항공료는 인근 공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주 정부가 덜레스 공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의 경우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의 탑승객 1인당 공항운영비는 11.26달러, BWI/마샬 공항은 10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
한편 워싱턴 덜레스 공항의 지난 해 국내선 탑승객은 1,447만명으로 10년전의 2,210만명보다 763만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레이건 공항의 국내선 탑승객은 2005년 1,780만명에서 지난해 2,080명으로 급증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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