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섭 목사)가 새해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통해 워싱턴교계의 영적부흥을 위해 힘차게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11일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신년 감사 예배에서는 이병완 목사(제 32대 증경회장, 세계로교회)가 ‘살리는 것이 영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며 살고 성령이 역사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워싱턴 교계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이름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교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섭 회장은 “올해 부활절 예배와 워싱턴동포 복음화 대성회에 큰 교회에서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한다”면서 “박문규 원로목사회 회장의 당부대로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게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규 원로목사회 회장은 “지난해 교협 총회를 보면서 간단하고 위대한 것은 상식적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게 교계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41대 교협은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3월 27일 오전 6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광장), 이스라엘 성지 순례(5월 10-18일), 워싱턴 동포 복음화 대성회(7월 28-31일, 강사 엄기영 상하이 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교협 한마음 체육회(9월 24일), 정기총회(10월 31일 오전 11시, 은혜장로교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범수 목사(제 38대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합심기도에서는 김택용 목사(제 2, 8대 회장)가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일, 국군장병을 위해’, 김성도 목사(제 35대 회장)가 ‘기독교 정체성 확립과 목회자들의 영성을 위해’, 배현수 목사(제 36대 회장)가 ‘세계평화와 미국의 청교도 신앙회복을 위해’, 최인환 목사(제 39대 회장)가 ‘워싱턴지역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김정숙 벧엘청소년선교회 이사장이 ‘워싱턴 동포사회의 연합과 축복이 임하도록’, 문정주 목사(제 42대 교역자회 회장)가 ‘차세대를 위한 중보기도’를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정범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 감사예배는 김영천 평신도 부회장의 대표기도, 메트로 폴리탄 여성합창단(단장 홍희자 권사)의 특별찬양, 김홍렬 목사(워싱턴 윈드앙상블 단장)의 헌금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손기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은 박문규 원로목사회 회장·정영만 증경회장단 회장의 축사와 김용훈 목사(열린문장로교회)의 환영사, 박상섭 워싱턴 교협 회장의 인사, 이원희 목사(제 21대 회장)의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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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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