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빅데이터 활용해 ‘라이브검색’ 정확성 높인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연구센터장 [연합뉴스]
네이버는 21일 검색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연구자들과 네이버 검색 기술을 논의하는 '네이버 라이브 서치 2016'(NAVER LIVE SEARCH 2016)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연구센터장 등 사내 검색 연구를 이끄는 개발자들은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전국 12개 대학 연구자들에게 라이브검색의 콘텍스트(context), 딥러닝 활용, 검색 시스템 등 그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라이브검색은 사용자 환경에 따른 문맥까지 고려해 모바일에서 이용자 요구를 즉시 해결하는 네이버 검색의 지향점이다.
네이버는 이날 행사에서 라이브검색을 위해 '좋아요' 누르기, 댓글, 쇼핑, 뮤직 플레이와 같은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피드백 정보로 활용하는 '라이브 피드백', 사용자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는 '라이브 콘텍스트'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이미지·동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는 유명인의 고화질 현장 이미지들을 이벤트별로 구성해 타임라인 형태로 제공하고, 한 상품과 유사한 스타일의 다른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듯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라온(LAON)도 선보일 계획이다.
라온은 구글의 '구글 나우', 애플의 '시리'처럼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낸다.
라온은 현재 쥬니버앱(어린이용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부 기능이 실행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네이버앱과 쇼핑톡톡(네이버쇼핑의 질의응답 서비스), 날씨, 인물, 방송, 영화, 스포츠, 사전 등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검색 기술에 대한 콜로키엄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국내 검색 연구가들에게 네이버 검색 기술을 공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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