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밀알 선교단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3 테너스( 3 Three Tenors)’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9일(토) 오후 7시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 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워싱턴 지역 성악가인 세 명의 테너 남성원 교수(조지 메이슨대)·신윤수·주종식 씨의 무대로 꾸며진다.
‘제 25회 밀알의 밤’ 행사로 마련된 음악회에서 이들은 오페아 아리아, 한국가곡, 성가곡 등을 솔로 또는 트리오로 부른다.
수익금 전액은 밀알 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에 전달된다.
이번 음악회에 앞서 이들 3명의 테너는 지난 달 애난데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2016-17 시즌 오프닝 음악회에서 250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남성원 교수는 WCS 예술감독, 크리스찬 클래시컬 싱어즈 회장,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지 메이슨 대학 음대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 회장인 신윤수 씨는 인디애나 주립대학,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수학 했으며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종식 씨는 이탈리아 로마에서만 10년 이상 공부했고 현재 크리스찬 클래시컬 싱어즈 멤버,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단원, 와싱턴감리교회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원 교수는 “밀알도 돕고, 열정적인 3 테너들의 성악을 들으며 편안한 쉼의 좋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피아노 반주는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강재훈 씨가 맡으며 신명섭(테너·섹서폰 연주자)씨도 찬조 출연한다.
밀알선교회 단장인 정택정 목사는 13일 “현재 워싱턴 밀알은 800여명의 단원을 두고 있다. 락빌 밀알 오피스, 볼티모어, 버지니아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주 1회 모임, 매주 토요일은 세 장소(로럴 침례교회, 락빌 밀알 오피스, 와싱톤 한인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밀알을 돕는 콘서트에 많은 분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없으나 도네이션을 받는다.
문의 (301)294-6342
(240)355-2278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