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한지 불과 1년도 안 된 버지니아의 한 개척교회가 한인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만찬을 준비한다.
버지니아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조상래)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는 19일(토) 오후 12시30분-2시30분 경로 만찬행사를 갖는다.
버크에 소재한 이 교회 친교실에서 열리는 만찬 행사에는 인근의 버크 레이크 가든 아파트의 한인 노인들과 원로목사 등 120여명이 초청돼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는 한식당에서 주문한 우거지 갈비탕과 떡, 과일, 선물 등이 제공되며 J&M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을 통해 노인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중앙침례교회는 올해 2월에 창립된 개척교회로 아직 신자 수도 많지 않지만 목사와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인 공경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려는 것이다.
조상래 목사는 “헤어졌던 온 가족이 모여 맛난 식사와 정담을 나누는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더욱 외로워질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마음을 모았다”며 “특히 림스(Lim’s) 바이올린을 운영하는 임무승 장로께서 경비를 제공하는 등 많은 분들이 재능과 열정을 쏟아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플로리다의 멜본중앙침례교회를 담임했으며 수년 전 버지니아로 옮겨왔다.
문의 (321)501-1231
주소 6304 Lee Chapel Rd.,
Burke, VA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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