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회협, 18일 비상 시국기도회 개최
▶ 목회자·성도 회개 촉구 하나님 공의 회복 기도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는 18일 애난데일의 메시아장로교회에서 고국의 안녕과 회복을 간구하는 비상시국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협 증경회장단, 원로목사회, 프레션, 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 등 22개 단체 관계자들은 국가적 위기에 놓은 고국을 위해 정치적 성향을 떠나 동포의 한 사람으로, 말씀을 믿는 성도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부르짖었다.
교협 전 회장인 이병완 목사는 ‘파수꾼 입니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지금은 나라의 위기이기도 하나 영적인 위기이기도 하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조국과 미래와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무기이고 능력이다.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오늘 우리가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 부르짖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훈 목사(교협 회계)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대한민국의 종교지도자 특히 교회 지도자들이 이번 사태에 무관치 않음을 고백하며 목회자와 성도 구별 없이 먼저 회개하기를(김양일 목사, 국제성경연구원장), ▲고국의 이 사태가 어떤 단체나 개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옳지 못한 계획으로 악용되지 않기를(유시완 집사, CBMC 동부연회 전 회장) ▲정치적 목적을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파국적 행위가 일체 중단 되도록(서옥자 권사,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사태의 전말에 대한 조사가 바르게 이뤄져 국가의 안녕과 국가 경제와 국민의 권익이 보호되도록 (혜경 스칼렛 집사, 여선교회연합회장) ▲하나님의 뜻대로 국정이 운영되게 하시고 주의 강한 손과 편 팔로 대한민국을 지켜지도록(최정선 권사, 42대 교협이사장), ▲대통령 선거 갈등 국면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미국을 기억하시고 굽어진 복음의 의미가 다시 살아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나도록 (최춘식 목사, 기독군인회 회장)을 기도제목으로 놓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교협은 이날 사용된 기도 제목들은 세계중보기도센터의 기도문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협 회장인 손기성 목사는 “미국에서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진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고국의 어려운 상황에 기도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하나님이 고국을 회복시키시고 다시한번 일어나게 하시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민교회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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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경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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