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교회협, 내년 2~3월 특별 예배
내년 11월 워싱턴DC에서 성경박물관이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이 박물관 측이 워싱턴 등 미주한인 교계의 동참을 당부했다.
DC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 프로젝트 대표인 캐리 서머스 목사는 지난 11일 한국의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 임원 및 지역 교회 목사들을 만나 성경박물관 소개 및 건립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미주 한인교계의 참여를 부탁했다.
서머스 목사에 따르면 성경박물관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인접한 곳에 지하 2층, 지상 6층의 43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대 성경 사본을 비롯해 4만여점의 관련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박물관을 다 관람하려면 하루 8시간씩 9일간을 봐야 할 정도로 많은 내용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성경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성경을 이해하고 그 역사와 배경을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지게 된다.
서머스 목사는 “현재 100만명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이름은 박물관 벽면에 기록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 교계는 물론 한국의 교회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교협 손기성 회장은 “DC에 성경박물관이 세워지게 돼 너무 감사한 일이며 이런 뜻 있는 일에 동참해 미국 내 기독교 문화 창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2~3월 성경박물관 건립을 위한 홍보와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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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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