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연구원 신년세미나서 정희권 박사 강조
▶ 신학과 과학 상충 문제들 대처 방안등 논의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허성무)은 22일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신년세미나를 개최했다.
‘과학으로 보는 성경’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성경의 창세기 1장 해석에서부터 창조론과 과학, 동성애 등 다양한 이슈들이 소개됐다.
강사로 초청된 정희권 목사(우주공학 박사)는 강의를 통해 창조론과 우주의 발생에 대한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지적했다.
정희권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인류의 과학적 접근은 무신론의 테두리 속에서 가정과 가설의 한계에 부딪혀 있다”며 “현재 나타나는 과학적 증거들은 오히려 창조론을 더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 외 다른 논리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면서 “인간복제와 인공지능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속에서 바른 신학적인 믿음으로 목회자와 교회가 올바른 대처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박 3일간 열린 세미나에서는 7회에 걸친 강의가 이어졌으며 4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목회연구원장인 허성무 목사는 “이번 강의는 단순히 과학적인 전문지식 전달이 아닌 신학과 과학이 상충하는 문제들을 직접 목회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목회연구원 신년세미나는 한인교회협의회와 워싱턴성광교회, 열린문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등 지역교회가 후원해 매년 1월 목회자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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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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