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바오로한인성당(백인현 주임신부) 신자들이 지난달 27일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생명수호행진(March for Life)’에 참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행진에는 백인현 주임신부와 성원경 보좌신부, 조정근 신자대표 등 총 55명이 ‘생명수호 (Pro Life)’ 구호가 적힌 조끼를 입고 내셔널 몰 앞 컨스티튜션 애비뉴 부터 낙태합법화 판결을 내린 연방대법원까지 걸으며 ‘생명 존귀함’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중 초등학생인 엘리나 이 양은 “행사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이 아기들과 태어나지 못하고 하늘로 간 아기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하느님과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을 비롯 미 전역에서 수만명이 참가했다. 행진은 올해 44회째로 연방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법안(Roe vs. Wade)에 반대하여 1974년부터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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