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시티 3곳 총 247만 달러 벌금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대형 자동차 딜러십 ‘메이저 월드’의 중고차 딜러 3곳이 사기 및 허위 광고 등의 혐의로 뉴욕시 소비자보호국(DCA)으로부터 고발당해 200만여달러를 물게 됐다.
DCA는 16일 ‘메이저 월드’ 딜러를 이용한 30명의 소비자들에게 사기피해를 입힌 메이저 월드 쉐볼레(43-40 노던 블러바드)와 메이저 월드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램(50-30 노던 블러바드), 메이저 기아(44-11 노던 블러바드) 등 롱아일랜드 시티 노던 선상 3개 딜러를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DCA에 따르면 메이저 월드는 크레딧 상황이 좋지 않아도 융자가 가능하다고 허위광고를 내 영어가 부족한 이민자들과 크레딧 기록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현혹한 뒤 차값을 부풀려 판매하고 결함이 있는 차량을 팔았으며 융자 신청 단계에서 구매자의 직업과 수입 내역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렐라이 살라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장은 ‘메이저 월드’에게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액 77만달러와 벌금 170만달러 등 총 247만달러를 물도록 하고 딜러 라이선스 취소를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벤자민 클린트론씨는 강매 분위기 속에 구매 차량에 대해 충분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차를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DCA는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 중이며 신고는 311 번호나 온라인(nyc.gov/DCA)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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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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