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권 목사가 맥클린한인장로교회의 제 5대 담임목사로 취임한다.
오는 9일(일) 오후 5시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갖는 고 목사는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하게돼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예수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의 실천을 본받아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취임한 고 목사의 목회비전은 성령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위로와 격려의 공동체’, ‘ 양육과 훈련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
고 목사는 “많은 이민교회들이 고령화의 현실 앞에서 머뭇거릴 것이 아니라 선교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평생을 신앙의 수고로 헌신해온 시니어들이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이어 “향후 1세대 사역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한인교회의 역량을 2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작업들이 끊임없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본 교회가 2세들이 든든하게 서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도록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목사는 경북대학교 사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7년 도미해 칼빈신학대에서 신학석사,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는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4년간 얼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부목사로, 2년간 LA의 동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문의 (703)893-8651장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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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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