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덴버 등 4개 도시 과대평가”
▶ 주택정보사이트‘코어로직’ 보고서
미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미 전국 4개 도시의 주택 가격에 거품이 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경제 전문매체인 CNBC는 1일 주택 정보사이트인 코어로직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4개 주요 도시 집값 거품 경고음 울려’라는 제하로 워싱턴 메트로 지역과 콜로라도주 덴버, 텍사스주 휴스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등 4개 지역의 주택 부동산 가격이 이제 과대평가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지역의 지난 6월 주택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4.9% 올랐고 덴버(8.7%), 마이애미(4.4%), 휴스턴(3.4%)도 각각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일부 과열 지역의 경우 지금은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워싱턴 등 4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을 뛰어 넘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 전국 부동산 가격이 높은 대도시 10개 중 워싱턴 등 과열 현상을 보이는 4곳을 제외한 라스베가스, LA,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6곳은 적정 가격 수준이며 어느 한 곳도 저평가된 곳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어로직 사에 따르면 부동산 과열 여부는 현재 주택 가격과 가처분 소득과 같은 지역 경제적인 기본 요소들에 의해 지지되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레벨을 비교해 결정되는데, 현재 주택 가격이 지속 가능한 레벨보다 10% 이상 높으면 과열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6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6.7% 오른 것으로 이 같은 수준은 지난 2011년 3월 부동산 폭락 당시보다 거의 50%나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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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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