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PAW는 19일 장학금 및 장애우 지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인턴십 조성륜 학생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세라 칸 학생, 비비안 김 회장, 강영우장학회의 석은옥 이사장.
아시안아메리칸전문직여성협회(회장 비비안 김, NAPAW)가 한인 학생과 장애우 기관에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NAPAW는 19일 비엔나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모친이 한인인 세라 칸(버지니아택, 23)씨와 강영우 장학회의 석은옥 이사장에 각각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NAPAW 인턴십으로 행사를 기획, 진행한 조성륜(버지니아택, 22)학생에게는 인턴십 증명서를 수여했다.
비비안 김 회장은 “수지 김 추모 음악회를 통해 5천달러의 기금이 모여 지난 7일에는 존스 합킨스 암 연구센터에 3천달러를 전달했다”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조성된 기금이 암 환자들과 한인 학생, 장애우들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것 자체에 성공이란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세라 칸 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공공정책 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데 졸업 후 변호사가 돼 한인사회 등 소수계의 인권과 권리를 되찾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개학을 준비하는데 적지 않은 돈이 드는데 오늘 받은 장학금을 사용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륜 학생도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만큼 연방정부 공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서 출생해 어리지만 마음속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 NAPAW의 회원이 되려 인턴십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NAPAW는 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한 수지 김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지난 17년간 총 7만 9,500달러의 기금을 존스 합킨스 대학 시드니 킴멜 암센터에 연구기금과 장학금으로 전달해왔다.
비비안 김 회장의 딸인 수지 김은 간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00년 8월 29세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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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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