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한수웅 전문의와 함께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상담

5일 회견에 참석한 가정상담소 이사진과 스탭. 앞줄 가운데가 한수웅 박사, 뒷 줄 오른쪽 네번째가 신신자 이사장.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무료 ‘정신건강 클리닉 서비스’를 시작 한다.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할 정신건강 서비스 클리닉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신신자 이사장은 5일 비엔나 소재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화상담은 정신분열증, 조울증, 자폐증, 병적으로 심한 우울증, ADHD, PTSD, 패닉 디스오더, 피해망상증 등 모든 정신과 관련 질환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약물 중독 및 알콜 치료 방법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상담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정신과 약을 먹고 있을 때 의문점, 워싱턴에 이민 온지 얼마 안되는 가정의 경우 이 지역에서 치료가능한 치료대책, 정부에서 도와주는 정신과 시설에 대한 지식, 치료거부를 당할 때 할 수 있는 일, 정신과 보험에 대한 지식 등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이끌게 될 한수웅 박사는 “한인사회에서는 정신질환을 쉬쉬하며 감추거나 저절로 낫겠지 바라는 경향이 강한데, 때로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본다. 정신병은 한 사람이 아프면 모든 가족이 힘들고 온 가정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다른 소수계보다도 한인 이민자들의 자살률이 높은 편이므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증세가 보이면 가급적 빨리 치료해야 개인과 사회의 불행도 막고, 가정의 와해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언어와 문화차이가 현격한 부모 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차이에서 기인한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이중언어 상담도 제공한다.
한 박사는 일반 정신과 전문의 및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갖고 40여년간 임상진료해 왔으며 조지 워싱턴 대학 의대 정신과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은퇴 후 지난해까지 6년간 한인복지센터의 ‘호프 클리닉’에서 정신과 상담 전문의로 자원봉사하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돌봤다.
정신과 전화 상담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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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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