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가진 18기 시카고 평통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18기(회장 정종하/이하 시카고 평통) 위원들이 지난 5일 글렌뷰뱅큇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40여명의 위원들과 총영사관의 김지만 영사(동포담당), 김진구 영사(정무담당)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정종하 회장의 인사말, 이문규 17기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8개의 분과별로 상견례를 하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었다.
정종하 회장은 “처음 임명된 분들도 많고 나이 차이나 보수와 진보, 통일에 대한 생각 등 위원들끼리 서로 다른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다. 평통의 활동은 대부분 분과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눠 앉아 인사하고 담소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언 간사는 “자주 만나서 친해져야 일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이런 자리가 향후 평통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18기 위원들 중 최고령자인 이기호(79) 위원은 “3번째로 평통위원을 맡게 됐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평통위원들끼리 서로 잘 알아야 하고 동포사회 또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단결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대한민국과 평화통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8기 시카고 평통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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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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