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그 이야기’ 워크샵 첫 날인 23일, 강사로 초빙된 STS 선교사들과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앞줄 왼쪽 세번째가 에이제이 베넷 선교사, 네번째가 리 울스타드 선교사)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안영배 목사)가 주최한 ‘오직 그 이야기’ 워크샵이 지난 23일 나일스 소재 드림교회에서 시작됐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 등이 후원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에이제이 베넷과 리 울스타드 선교사가 STS(Simply The Story) 방식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말씀을 경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성경을 공부한다.
첫 날 리 울스타드 선교사는 성경 속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누가복음 10장 38절)를 통해 ‘마르다가 주님께 짜증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본인이 그 상황이었다면 어찌 이야기 했을까?’, ‘주님이 마르다에게 화내지 않고 이해시키려 했을 때 주님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등을 물으며 참가자들이 직접적으로 성경 속 내용에 들어가 토론하고 성경 구절이 직접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STS 방식은 귀납적 성경 공부 방식이다. 말을 통해서 성경을 공부하기 때문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모두 주님의 말씀에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안영배 목사는 “해마다 STS식 워크샵을 열고 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성경 읽기를 이야기식으로 흥미롭게 공부하면서 참가자들이 모르는 부분을 배우고 서로 친밀감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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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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