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사흘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0승을 눈앞에 뒀다.
시프린은 6일 슬로베니아 크라니스카 고라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4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8번째이자 개인 통산 39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그는 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평행회전, 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 이어 올해 들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AP통신은 "한 해를 시작하면서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한 이전 사례는 1989년 브레니 슈나이더가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프린은 감기 증상에 시달리면서도 1차 시기 55초08로 1위로 나서 2위 테사 월리(프랑스)를 0.86초 차로 제쳤다.
2차 시기에서는 다수 선수가 51초대 기록을 낸 가운데 52초32로 다소 저조했으나 합계에서 월리(1분47초71)를 0.31초 차로 따돌렸다.
시프린은 시즌 월드컵 점수 1천181점으로 2위 빅토리아 레겐스부르크(독일·534점)에 크게 앞서 여자부 전체 1위를 고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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