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올림픽 개막, 92개국 2,920명 출전
▶ 북한참가로 이목집중, 한국 ‘금8’ 4위 목표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이벤트에서 시작에 앞서 한국 선수단의 김하늘, 최다빈, 민유라, 겜린이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가 타올랐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9일 오후 8시(LA시간 9일 오전 3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에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르는 평창올림픽은 총 92개국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미국이 동계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최다인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도 15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총 2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평화올림픽으로도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서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남북한 선수단은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으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를 치른다.
이밖에 ‘적도의 나라’인 에콰도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눈도 얼음도 구경하기 힘든 6개 나라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의 첫 금맥은 LA시간으로 10일 새벽 열리는 숏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터질지 주목되고 있다. 이 종목에서는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선수가 금빛 사냥에 도전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