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도쿄 올림픽 참가 의사에는 “법 안 어긴다면 환영” 냉소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31일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이날 고치(高知)시에서 한 강연에서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한 실험장에서 터널로부터 흙을 밖으로 옮겨 다음 핵실험의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며, 미국이 제공한 위성화면을 토대로 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노 외무상의 이날 발언이 얼마만큼 신뢰할 만한 정보를 토대로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를 향한 이른바 '재팬 패싱(일본 배제)' 비판에 대한 불만을 표현할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안달할 필요는 전혀 없다"면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일본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말하는 평론가가 있지만,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의 이 발언에 대해 북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에 대한 신중론을 보인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것을 내외에 강조해 포위망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북일 정상회담의 개최에 대해 신중한 생각을 가진 이유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자, 평양에 와 주세요'라고 말을 듣고 모두가 함께 (평양에) 가게 된다면 (북한에) 약점을 보이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고노 외무상은 강연 후 기자들에게 북한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법을 어기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환영을 표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 일본의 법률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룰을 어기지 않은 채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평화의 제전인 만큼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북괴 동무들 우리 남조선 에 한방 날리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