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22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이날 독일 하노버 무역 박람회 개막행사에 참석, "우리는 나프타 '현대화'를 위한 개정 협상이 결론 날 것으로 충분히 신뢰하면서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새 나프타 개정안은 멕시코는 물론 다른 협정 당사자인 미국, 캐나다에도 혜택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자국 수출물량의 3분의 2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입의 절반 정도를 미국에서 들여오고 있다. 나프타 개정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유리한 나프타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탈퇴하겠다고 압박하자 작년 8월부터 시작됐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4일 페루에서 열린 미주정상회의에서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회동한 뒤 나프타 재협상이 "수주 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도 내달 초에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에토 대통령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멕시코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 예비 타결에 환영했다.
양측은 모든 교역상품의 관세를 폐지하는 등 2000년에 체결했던 기존 협정을 업데이트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기로 전날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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