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5연승 신바람…텍사스 4연패 수렁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AP/뉴시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5경기 연속 안타,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모두 마감했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0(483타수 134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당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했으나 공이 뜨면서 투수 플라이가 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후에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텍사스를 3-1로 물리쳤다.
다저스 선발 우드는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텍사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 팀 승리에 앞장섰다.
우드의 호투 속에 3회초 코디 벨린저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4회초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2-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8회초에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내 1점을 더 올렸다.
텍사스는 9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해 다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다저스는 72승째(61패)를 올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맹추격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77패째(58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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