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류현진(31)[AP=뉴시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이 올해를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 중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1일 FA 111명의 랭킹을 발표했다.류현진은 전체 18번째, 투수 중에는 8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전체 3위, 투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투수 가운데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네이선 이볼디, 크레이그 킴브렐(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J A 햅(뉴욕 양키스), 찰리 모턴(휴스턴)에 이어 8번째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한 2년간의 공백을 짚었다. "2년 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2017년 127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올해는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FA 마지막 해에 다저스 선발진 중 누구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뛰었다. 하지만 내년에 32세이라는 나이, 내구성 측면에서는 의문부호가 따라다닌다. FA에서 감점 요인이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삼진은 20개, 볼넷은 3개를 기록했고, 19이닝 동안 피홈런이 1개였다. 라이언 매드슨은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류현진의 승계주자 5명 중 4명을 홈으로 들여보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가능성과 함께 평균자책점이 높아진 부분도 설명했다. "류현진이 건강할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몇몇 팀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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