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통 큰 씀씀이가 연일 화제다.
우승 파티에서 술값으로 거액을 쓰고 그에 걸맞게 팁도 후하게 쐈다.
미국 온라인 포털 야후 스포츠는 2일 연예 전문 매체인 TMZ를 인용해 보스턴이 우승 직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우승 축하 파티에서 술값으로 약 30만 달러(3억3천540만원), 팁으로 19만5천 달러(2억1천1800만원)를 냈다고 소개했다.
직원에게 봉사료 개념으로 주는 팁은 미국 사회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다.
간혹 먹은 음식값보다 훨씬 많은 팁을 줘 해외 토픽에 실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은 식대 또는 주대의 최대 25%를 팁으로 준다.
보스턴은 주대의 절반을 훌쩍 넘는 금액을 우승 팁으로 기분 좋게 쾌척한 셈이다.
보도를 보면,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우승 파티에서 보스턴 선수들은 모에, 돔 페리뇽 등 고급 샴페인을 100병 이상 마셨다.
나이트클럽에서 잘 팔리는 여타 술도 많이 주문했다.
보스턴 선수들은 홈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돌아와서도 한 나이트클럽에서 역시 30만 달러어치의 음주를 즐겼다.
이곳에 팁을 얼마나 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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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었으니 사회에 이렇게라도 환원해야지.... ㅎㅎㅎㅎ
아주 모범적인 본보기네요. (sarcasm int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