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철회 놓고 이견 USMCA 비준 필요성 강조

믹 멀베이니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30일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2주 안에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P]
믹 멀베이니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30일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2주 안에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멀베이니 실장은 이날 밀켄연구소 글로벌 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어느 쪽으로 되든지 향후 2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멀베이니 실장의 발언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번주 베이징에서의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5월8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멀베이니 실장은 “미중 무역협상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에 대한 구체적 답은 없다.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2주 안에 양국이 협정을 맺게 될지 아닐지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멀베이니 실장은 므누신 장관이 2주 안에 협정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한 데 대해 “타당한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훌륭한 거래가 아니라면 중국과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 나라는 무역협정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철회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이 무역협정을 위반할 가능성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관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멀베이니 실장은 캐나마 및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USMCA)에 대한 의회 비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USMCA는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반대로 계류 중이다. 민주당은 향후 미국의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노동과 환경, 집행규정 등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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