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약국에서 근무 하다 보면 한국환자 분들이 오셔서 질문을 해오는 것중에 가장 흔한 것이 이거라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마이신 하나 살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감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쭈어 보시고,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으로 인해 상처가 생겨서 마이신을 많이 찾으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는 항생제를 처방전 없이는 구입을 할 수가 없다.
항생제의 역사는 20세기 초반 푸른 곰팡이때문에 세균이 죽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를 한 결과 만들어낸 페니실린이 시작이었다. 이 페니실린은 세균이나 미생물들이 번식을 더이상 못하도록하고 죽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염증치료의 기적약품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인류역사상 위대한 약품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그뒤로 발전을 거듭해서 많은 다른 종류의 항생제들이 나오게 되었는데 흔히 마이신이라는 이름이 많이 있어서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통칭으로 불리우는 것같다.
20세기초 190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수명이 25세라는것 통계가 있을 정도로 그 당시 조선시대에서는 균에 감염이 되면 염증으로 발전이 되어서 사람의 면역체계만으로 염증을 치료하는 해야만 했었다. 그래서 당연히 염증이 크게 번지기도 하고 그 결과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되어 그 결과 어린나이에 단명을 하는 숫자가 많았다. 또한 감염치료제가 없어서 50세를 한자로 지천명이라고 불리운것 같다. 그러나 항생제의 발전 덕분에 지금 21세기에는 70세를 지천명이라고 불리울만큼 평균수명이 길게 늘어났음을 알수 있다.
페니실린은 세계 2차 대전 전쟁터에서 부상병들이 죽어갈 때 병사들의 생명을 구해내는 기적의 약품이었다. 그 당시 전쟁때문에 상처를 입고 페니실린의 덕분에 살아남은 병사들이 많아 페니실린만 있으면 앞으로는 사람들이 모든 병을 다고칠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자연 현상중에 참 신기한것은 바로 적응력이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박테리아와 세균들이 이 만병통치약 페니실린에서 살아 남을수 있게 변화를 한것이다. 바로 지금 흔히들 말을 하는 항생제의 내성이 생긴것이다. 그래서 이런 내성균을 치료할 목적으로 다른 항생제를 개발해야 했고, 그 항생제에 대해서도 또 내성이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반복적인 변화에 인해 세균들은 더욱더 발전을 하게 되었고 현재 의학계에 알려진 최고의 항생제 뱅코마이신이라는 약품에도 죽지 않는 균, 즉 수퍼 박테리아가 종종 신문지상에 거론 되고 있다.
그럼 이런 내성을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데 환자들이 일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 즉, 병이 나아지기 시작을 하면 항생제의 복용을 중단해 버리는 경우이다. 이런경우 항생제의 내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빨리 일어난다.
그래서 항생제 복용의 기본원칙은 다 알다시피 복용을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복용을 하는것이다. 항생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를 복용한다. 그래서 아무리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1주일 간 항생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이 내성을 가질수 있는 세균의 기회를 줄이는 것이다. 또한 내성을 키우는 가장 큰이유는 항생제의 무분별한 오남용이다. 몇달전 어느 한국분이 급성 식중독에 걸리셨는데,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부탁을 해서 일반 항생제를 가지고 계신 터라 이 일반항생제를 식중독치료를 위해 복용을 하셨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효과가 없다고 약과 함께 약국을 왕래하신 분이 생각이 난다. 이 처럼 약물의 오남용은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수가 있다.
항생제는 연고제나 안약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을 해야만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 데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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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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