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창간 50주년 한인언론 새 지평, 열어 한미 각계인사 400여명 축하와 발전 기원
▶ 홍명기 이사장 ‘한국일보 대상’첫 수상, LA시의회 윌셔-웨스턴‘한국일보 광장’명명
![[창간 50주년]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 [창간 50주년]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5/30/201905302213565c1.jpg)
미주 한인 언론의 선구자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아 30일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념행사가 주류 및 한인사회 주요 리더와 인사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상혁 기자>
![[창간 50주년]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 [창간 50주년]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5/30/201905302213565c2.jpg)
주요 귀빈들이 창간 50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왼쪽 사진) 본보 장재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 대표 신문이자 한인 언론의 선구자로 지난 1969년 6월9일 출범한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이를 한인사회와 함께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정론직필’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재다짐했다.
30일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본보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는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데이빗 류 LA 시의원 등 주류사회 정·관계 리더와 한국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 그리고 로라 전 LA 한인회장, 서영석 LA 평통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재계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사회와 고락을 함께 하며 동반 한국일보의 창간 50주년을 축하하고 100년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다이앤 파인스타인·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과 또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에릭 가세티 LA 시장,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 마이클 퓨어 LA시 검사장 등 주류사회 주요 정관계 리더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조윤제 주미대사도 한국 정부를 대신해 본보 창간 50주년 축사를 전했다.
장재민 본보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일보 미주본사의 반백년 역사는 한인사회의 성장·발전의 역사였다”며 “50년의 긍지와 보람을 바탕으로 100년의 비전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일보는 오늘의 자리에 자만하지 않고 제2의 창간 정신으로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며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LA 시의회는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를 ‘한국일보 광장’(The Korea Times Square)으로 명명해 창간 5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기부로 한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이 이날 기념식에서 한인사회 기여 공로로 제1회 ‘한국일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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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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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서 한인기업이 50년 하기도 힘든데 한인 언론이 50년 한게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회장님이 미남이시네요. 축하합니다
50년 역사...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롱런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뿌리내리고 미주한인들만 보고 일하는 언론사라 존경이 갑니다. 한국정부도 신경 안쓰는 미주 한인들을 위해서 시, 주 정부를 상대로 권익을 지키주려 노력하는 한국일보는 미국의 미주한인들의 정부 입니다. 미국서 30년 이상 살다보니 한국 대사관이고 영사관이고 믿을게 하나도 없더군요. 억울하면 한국일보가서 하소연하고 우리말을들어주니 그게 정부지 뭡니까? 감사하고 고마운 한국일보 앞으로 50년 100년 이상 성공하기 바라고 축하드립니다. 회장님도 멋지게 생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