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위원장, 합리적 인물이라고 생각”
▶ “중요한 것은 검증...말에만 의존하지 않아”

【베를린=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1일 독일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05.31.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아마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을 것( they probably did violate th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이라고 말했다.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답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일 스위스 베른에서 미 싱클레어TV의 진행자 제임스 로즌과 가진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관여해 온 (압박)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 압박 캠페인에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가 관여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리고 우리 모두가 (비핵화)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할 때, 매우 중요한 방식으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런 일들에서 이뤄지고 있는 진전을 보여줄 수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 일본과 한국의 지지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이란 지도자들에 대해선 비판해왔는데, 김정은이 국민을 다스릴 합법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나'란 질문에 "우리는 각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는 말로 애매하게 대답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가 비핵화 기회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은이 자기 국민들에게 한 약속,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게 될 협상 솔루션( a negotiated solution)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을 합리적인 인물( rational actor)로 보는가'란 질문엔 “복잡한 질문이다.합리적이라는 말은 많은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정은 자신이 제시한 결과를 내는 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합리적이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번 이야기했던 북한 국민들을 위한 보다 밝은 미래를 얻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보유와는)다른 전략적 선택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합리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는 말이냐'는 재차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검증을 해야한다는 것, (직접) 봐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이나, 종이조각에 기재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 이행가능하고, 확인될 수있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 국민들이 한 순간이라도 과거가 있는 지도자의 말에 (현 정부가)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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