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하이테크놀러지가 개발되면서 5G 니 AI 니 하며 놀라운 속도로 변화되어 간다. 엣지 제너레이션을 향한 초고속 발전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나간다.
얼마든지 전화기 하나로 거기에 와이파이(wifi) 만 가능하면 아무리 먼거리에 있어도 전화기 하나로 다 조정이 가능한 세상이다.
한국에 방문하러 나가서도 미국에 있는 집의 에어콘이나 히팅 온도 조절을 할수 있고, 전등의 불을 껐다 켰다 할수도 있다. 집앞에 누가 와서 벨을 누르는지 볼 수 있는 세상이다. 그것이 단돈 몇백불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올초에 거대한 하이테크놀러지를 가진 부동산 회사 레드핀이란 회사가 미 전역에 프렌차이즈 네크워크를 선점 하고 있는 리맥스와 리퍼럴 파트너쉽 관계 계약을 했다고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거대한 두 회사가 손을 잡고 부동산의 큰 축을 이루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갑자기 5월에 레드핀에서 사업 방향을 바꾸었다. 아예 바이어를 대표하는 에이젼트 없이 직접 바이어들이 자기네 레드핀 웹사이트에 와서 집을 고르고 직접 자기 회사에 온라인으로 오파를 쓰게 하는 개념으로 비지니스 방향을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레드핀이 그 많은 에이전트들을 다 래드핀 직원으로 안고 가기가 부담스러우니 레드핀으로 조회가 들어오는 것들을 리맥스로 리퍼럴을 줌으로 서로의 비즈니스에 윈윈 하는 모델로 갔는데 그 파트너쉽이 결국 몇달도 못가서 깨지고 말았다.
우리가 볼 때는 자꾸 부동산 매매 절차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자 정말 중요한 큰 것을 잃는 것 같다.
예를 들어보면 정말 집이란 것은 옷을 사거나 물건을 사는 것과는 다르게 평생 2-3번 살까 말까 하는 것이다.
우리같이 집 매매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은 모든것이 별것 아니고 쉬워 보여도 집을 사시는 바이어들은 자기의 이익을 대변해 주는 에이전트의 조언을 통해 조금씩 배워가며 하나씩 부동산의 안개 속을 걸어 클로징까지 간다.
나 역시도 미국에 와서 처음 집을 살때 어떻게 했는지 그저 나를 대변해 주는 에이전트의 조언을 따라 집의 계약서에 사인하고 클로징하고 이사 들어갔던것 같다.
근데 이제 그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 비용마저 절약하고자 아예 없애 버릴려고 한다.
미국에서 집사기는 바이어가 그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셀러가 그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는데 셀러에게 좀더 싸게 집매매 커미션을 오파해서 리스팅을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시스템을 바꿔나간다 하니 이것은 정말 많은 바이어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항상 사람이 셀러의 입장만 있는게 아니고 또 바이어의 입장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하이테크놀리지의 부동산에 대한 거대한 도전을 우리 기존의 부동산 회사들은 어떻게 대처할 건지 우리 고객을 향해 무엇이 진정한 도움이 되는지 그것을 대변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것 같다.
문의 (703) 975-4989
<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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